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다 쥐굴리 (문단 편집) == 개요 == [Youtube(YqcY2QDbi_g?si=4PX5vnwYGNE3X61)] 구 [[소련]]과 [[러시아]]에서 생산했던 [[FR(자동차)|후륜구동]] [[소형차|소형]] 차량이다. 1970년에 출시되어 똑같은 1970년대 디자인 그대로 40년 넘게 쭉 생산되다가 2012년에 단종되었다. 그래도 자잘한 업데이트를 거쳐 최후반기에는 유로 3 대응 엔진을 장착했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볼가 강 근처에 있는 쥐굴리 산맥. [[트라반트]]와 같이 [[공산주의]]의 상징격인 자동차로, 소형차계의 '''[[T-34-85]]'''라고 불릴만큼 어마어마한 물량으로도 유명하다. LADA ZHIGULI (1/2세대) → LADA CLASSIC[* 라다에서도 공식적으로 이 명칭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후술할 2107M 프로토타입 모델에 'CLASSIC 2'란 뱃지가 달려있기 때문.](3세대)로 세대 교체 되었다. 오리지널 [[피아트 124]][* 2세대 까지가 한정. 3세대 이후론 자체적 디자인이 베이스다.] 파생형 시리즈 중엔 '''가장 오래 생산된 차량'''이기도 하며,[* 피아트 124 스페셜을 베이스로 제작된 2106이 1976년부터 '''2006년까지''' 러시아에서 생산되었다. 단일 세대로는 [[폭스바겐 비틀]] 다음으로 오래 생산된 셈.] 한겨울에도 끄떡없이 잘 굴러 다니는 엄청난 내구성에 잔고장도 별로 없다고 한다. 다른 나라라면 모를까 '''[[러시아]]의 날씨'''를 감안하면 다른 걸 뛰어넘고도 남는 장점이다. [[러시아]]는 개인 [[택시]]가 많은데, 이 특성 덕분에 쥐굴리 시리즈는 [[가즈 볼가|GAZ-31029]]와 같이 택시 모델로 많이 뛰고 있다고 한다. 물론 시대가 지나면서 현대나 기아차에 자리를 많이 내주고 있긴 하지만. 저 악명 높은 [[라스푸티차]] 현상이 벌어지는 러시아 땅의 도로 환경에 맞추기 위해서 저상고를 높였고 저속 토크 기능도 강력하다.[* [[소련]] 시절에 [[라다 니바|생산된]] [[우아즈 부한카|다른]] [[우아즈 헌터|차량]]들도 마찬가지인데, 그 덕분인지 [[동유럽]]과 [[중국]] 북부에서도 잘 다닌다고 한다. [[http://sjcnc.kr/board/sjcnc_info_01/183?page=13|#]]] 한때는 [[캐나다]], [[동유럽]], [[북유럽]], 심지어 '''[[일본]](!)''' 쪽에도 수출했다. 초반에는 [[미국]]과 [[서유럽]]에도 수출하려고 했지만 이것은 당연히 불발(...). 미국은 당연히 [[냉전]] 중이라 실패했고[* 다만 미국에서 굴러다니는 쥐굴리들을 보면, 캐나다에서 내려온 듯하다.] 서유럽은 피아트와 갈등이 생길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경우에는 [[피아트 124]]가 단종되고 나서부터 수출이 가능했다고 한다. [[영국]]을 비롯한 서구권에서는 잔고장 많고 품질 나쁜 차로 알려져 있는데, 시그넷(Signet)이라는 명칭으로 수출된 사양의 쥐굴리를 직접 해체하고 재조립한 이에 의하면 인식만큼 나쁜 수준은 아니라는 후문도 있다. 대신 고장나도 고치기는 쉬운 편이라고. [[http://www.carlife.net/bbs/board.php?bo_table=cl_2_1&wr_id=16095|(#)]] 당시 소련의 [[알렉세이 코시긴]] 수상이 원본 모델이었던 [[피아트 124]]를 타보고 원본 [[피아트 124]]를 자택에 몇대나 둘 정도로 한 눈에 반해서 '''"[[명텐도|왜 우리 소련은 서방의 피아트처럼 멋진 차를 만들지 못하는 것인가? 당장 공장을 세워라!]]"'''라고 지시하여 [[피아트]]에게 라이센스를 따낸 뒤 생산하기 시작했다. [[피아트 124]]가 기업 하나 만든 셈. [[파일:external/pbs.twimg.com/DCDcTK1XgAEaB9_.jpg|width=899]] 영국에서 팔았을 때의 광고. 모델은 2101이다. 후속차량은 [[라다 프리오라|프리오라]], 혹은 [[라다 베스타|베스타]]이다. 원래대로라면 후속 모델로 개발된 [[라다 사마라|사마라]]가 쥐굴리와 거의 비슷한 연도에 단종되었기 때문이다.[* 이쪽은 2012년, 사마라는 2013년에 단종되었다.] 최근까지 생산된 정통 FR 소형차이고 구조가 간단하여 동유럽 튜너들에게 각광받는 모델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장 저렴하고 가장 완벽한 드리프트 연습차라고도 불린다. 농담이 아니라 가벼운 섀시에 엔진룸도 넓어 스왑하기엔 안성맞춤에다가 후술되겠지만 랠리로도 자주 뛰었던 피아트 124 베이스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값이 싸다보니 드리프트 연습용으로 이만한 차가 또 없다. 드리프트 말고도 유튜브에 찾아보면 엔진 '''4개'''를 연결해둔 쥐굴리나, 배기량 7.0L짜리 트럭 엔진을 스왑한다거나, 거대한 바퀴를 달고 오프로드를 달리기도 하는 등 자동차로 할 수 있는 온갖 튜닝--과 뻘짓--은 다 해본 차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물론 70마력대라는 굉장히 우스워보이는 순정 상태에서도 저 RPM 토크빨로 인해 돌릴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 차는 러시아의 뻘밭에서도 달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터프한 차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